아빠의 환갑기념 가족 저녁식사 모도우 여의도점! 분위기 좋은 룸식당

아빠의 환갑기념으로 조촐하게
가족끼리 식사 하고자 모도우 여의도점을 방문 했습니다.

일식보다는 어른들과 함께 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한우 오마카세 / 한식 오마카세를 서치 했는데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 스러운 식사 였어요.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고
저희는 날이 날이니 만큼 가장 비싼 코스로 주문 했습니다.

먼저 전채 요리고
김부각
치즈곶감말이
약식이 나왔어요.

저희 아빠는 토종 한국분 입맛이라
입에 잘 맞을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전채요리 부터 한국식으로 나오니
만족 해 하시며 식사를 시작 했습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위에 있는 저 잼 같은걸 깨서 아래 재료와 한숟갈에
떠서 먹는 거였어요.

맛이 아주 새큼상콤하고 입맛 돋우기 딱 좋았어요.

4가지 음식이 한 플레이트에 서빙 되었는데
플레이팅 하나하나 정성 스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모도우는 모두 룸형식으로 되어있고
각 룸마다 수납장이 있어서
외투를 개별로 보관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 하답니다.

들어 오실 때마다 음식 설명 하나하나 모두 해주셔서
부모님이 좋아하셨어요.

저희 엄마가 처음에 육회가 나왔을때는
안드신다고 했는데
한입 드셔보시더니 조금 더 드셨던 육회!

간도 딱 적당하고
기분좋은 참기름 맛이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는 가장 비싼 모도우 코스 였나?
그래서 생선 요리와 고기 요리가 둘다 나오는 코스 였어요.

딱 적당히 조림된 무가 정말 맛있었어요.

소고기 샤브샤브나 그릴링 중에 선택 할 수 있는데
저희는 구워 먹는 것으로 선택!

처음에는 서버 분이 치즈와 함께 설명 해주시면서
구워주시고 그다음에는 저희가 직접 구워 먹어요.

인원수에 맞게 집게를 제공해주어서 그점이 참 편했어요.

마지막은 미역국과 밥, 떡갈비로 마무리!

소식좌인 저는 이 모든 코스를 먹는데
배가 정말 뻥! ㅋㅋㅋ

코스요리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었고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음식이라서
어른들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식당인것 같아요.